경주창고
경북 경주시 천북면 용사길 5
0507-1493-6685
영업시간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오늘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목적지는 경주, 코스는 이렇습니다.
"이가네 칼국수 → 카페 테이크아웃 → 경주 보문단지 → 황남빵 구매"
점심 식사는 천북면에 있는 이가네 칼국수 집에서 했어요.
지난번 방문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부모님을 꼭 모시고 오고 싶었거든요.
역시나 변함없이 깔끔하고 든든한 한 끼였어요.
부모님도 식사에 만족하셨어요 ^^
가는 길에 큰아들이 커피를 사 가자고 해서,
지난번 눈여겨봤던 카페에 들렀어요.
경주 창고라는 카페인데
외관은 정말 말 그대로 창고 같았어요.
어릴 적 고향에서 자주 보던 오래된 창고의 모습,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오를 만큼 낡고 투박한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바로 그 낡은 느낌 덕분에 오히려 더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시간이 멈춘 듯한 외관에 반해
카페 안쪽 모습이 더욱 궁금해졌답니다.
아쉽게도 매장에서 오래 머무르지는 못해서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주문해 나왔습니다.
경주 창고 카페의 내부 인테리어 사진도 남겨왔어요.
아쉽게도 테이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공간 전체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이어서 만족합니다.
겉모습은 오래된 창고 그대로였지만,
내부는 정말 멋지고 감성적이었습니다.
낡은 외관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공간.
다음에는 꼭 여유롭게 테이블에 앉아,
카페 안을 천천히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문단지 도착~
보문단지 호수 근처를 산책하며
오랜만에 가족 사진도 찍었어요.
특히 우리 시어머님께서 사진 찍는 걸 정말 좋아하시는데,
아이들이 바쁘다 보니 이렇게 다 함께 나들이 나선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라 그런지
시어머님께서도 마음먹고 화장까지 하고 나오셨더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감사해서 사진을 찍는 손길이 더 따뜻해졌습니다.
경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황남빵입니다.
포장된것 말고 바로 먹을거니깐 따뜻한걸로 주세요라고 하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걸로 주십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먹으면 최고의 맛이랍니다.
'맛집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구 분식의 정석! 미진분식에서 먹는 김밥과 우동 한 그릇 (8) | 2025.05.03 |
|---|---|
| 서울역에서 찾은 소소한 맛집, 일상정원 첫 방문 후기 (8) | 2025.04.30 |
| [포항 중앙상가 맛집] 명승원 만두 – 군만두와 쫄면의 찰떡궁합 (6) | 2025.04.27 |
| 히노아지-포항 장성점 (2) | 2025.04.24 |
| 포항 돌삐 돌솥 비빔밥 - 계모임 (2) | 2025.04.22 |
